녹십자(대표 조순태)가 국내 4번째 천연물 신약 '신바로'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투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전 및 충청 지역 1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후 부산, 대구, 광주에서 약 400여명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지난 21일 광주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조선대병원 이상홍 교수와 전남대병원 송은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분당차병원 김희천 교수와 전남대병원 선종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신바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김희천 교수는 "신바로는 환자의 통증 완화뿐 만 아니라 연골세포 재생 등의 관절보호효과가 뛰어나다"며 "임상 3상 시험의 대조약으로 쓰인 다국적제약사의 케미컬신약 COX-2억제제(성분명 Celecoxib)에 비해 효과가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 환자의 편의성 및 추가적인 급여비용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복용이 가능한 안전한 치료제"라고 덧붙였다.
신바로는 관절염, 퇴행성 척추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척 등 6가지 천연물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국내 4호 천연물 신약으로 오는 8월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품 런칭 발매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녹십자는 신바로와 관련 1년내 백억 이상, 5년 내 연간 5백억 이상의 매출목표를 세웠으며 골관절염 적응증으로 시작으로 향후 추간원판탈출증, 류마티스관절염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바로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금은화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물신약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GC7101'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