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마리아관 1층에서 치과전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전문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가상화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의료진은 언제 어디서든 병원 진료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환자 의무기록과 영상을 조회하고 진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치과전문센터는 마리아관 1층 약 140평 공간에 치과 유닛 체어(unit chair) 16대, 전산화 단층촬영기, 미세근관현미경 등이 갖춰졌다.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전문센터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교정과와 보존과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양악수술 클리닉 ▲임플란트 클리닉 ▲성인교정 클리닉 ▲심미보철 클리닉 ▲미세근관수술 클리닉 ▲턱관절 클리닉 ▲노인치과 클리닉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클리닉 등이 개설된다.
여의도성모병원 측은 "치과전문센터는 1959년 명동 성모병원에 치과가 개설된 후 반세기가 지나 이루어진 것"이라며 "여의도성모병원 치과는 1970년대 초부터 교정과 수련의를 배출하고 후반에는 대한치과임플란트학회를 창립에 중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