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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전공의노조 시대 활짝 연다

김대성 후보 60.6% '당선'··· 투표율 46.1% '숙제'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08-04 10:27:50
8기 대전협 김대성 당선자
제8기 대한전공의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에 전공의 노조 설립을 강하게 주창했던 김대성 후보(여의도성모병원)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4일 오전10시 전국 85개병원에서 공식 집계된 개표결과 3,509표를 얻어 60.6%의 득표율을 기록, 1,368표로 23.6%를 얻은 이동형 후보와 860표로 14.9%를 얻은 김재민 후보를 각각 2,000여표, 2,500여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전공의 노조 설립을 강하게 주장했던 저에게 60.6%의 지지를 보여준 것은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한 전공의들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며 “8기 대전협을 통해 전공의 노조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가 제8기 대전협 회장으로 당선됨으로써 7기에 걸쳐 전공의들의 수련환경과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했던 대전협은 전공의 노조라는 결사체에 의한 새로운 질서와 역할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노조는 오는 8월초 가입신청을 받고 8월 하순 경 출범을 위해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 후보의 전공의 노조에 대한 인식차가 달라 7기 대전협이 노조를 출범시키더라도 8기에서 어떻게 노조를 꾸려나갈지에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전공의 노조에 있어 적극적인 입장이던 김 후보의 당선으로 전공의 노조의 본격적인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협 중앙선관위는 1일 제9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총 유권자 1만2,570명 중 5790명 투표에 참여, 46.1%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경선이라는 호재와 전공의 노조 설립, 전공의 처우 인권위 제소라는 이슈 내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50%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은 향후 대전협 차원에서 전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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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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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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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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