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 신임 사장에 문성호(49) 씨가 선임됐다. 오츠카제약의 수장 교체는 지난 1996년 엄대식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이후 16년만의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지원팀 문성호 전무가 지난 7일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문 신임사장은 한국오츠카제약에서 마케팅부, 경영지원업무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획 관리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한국오츠카는 19일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을 이끌었던 전임 엄대식 사장은 아시아/아랍 지역 치료약 부문 총괄책임자로 영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