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이 외국어에 능통한 의사와 담당 간호사 등 의료진을 구성해 내달 중으로 국제진료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작년부터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채용한 프랑스 의사 옥진주씨(Hocq Patricia)가 병원에서 수련 중이며 국제진료소 개소 후 일주일에 세 번 외국인들의 진료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진주씨는 1998년 가통릭의대를 명예졸업하고 2001년 가톨릭의대 예방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프랑스 제약회사에 재직 중이다.
또 국제진료소에서 운영될 새로운 진료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담당 간호사를 두고 이미 국제진료소를 운영중인 타 병원을 벤치마킹하는 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국제진료소는 병원 1층에 자리를 잡고 9월중 개설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