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제약회사는 니아스팬(Niaspan)과 조코(Zocor)를 혼합한 고지혈증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바스타틴(simvastatin)을 성분으로 하는 조코는 2006년에 미국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코스가 이에 맞춰 혼합제를 출시하려는 것.
니아신(niacin)을 성분으로 하는 니아스팬은 LDL을 14% 감소시키고 HDL를 최대 24%까지 증가시키는 반면 심바스타틴은 LDL을 41% 낮추고 HDL을 9% 높인다.
따라서 두 약물 병용시 코스가 시판하는 니아스팬과 로바스타틴(lovastatin)의 혼합제인 애드비코(Advicor)보다 효과적일 뿐 아니라 지난 달 승인된 쉐링-푸라우와 머크의 고지혈증 혼합제인 바이토린(Vytorin)에도 뒤지지 않는 새로운 고지혈증 혼합제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토린의 경우 LDL을 50% 감소시키고 HDL을 10%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의 올해 2사분기 이익은 3배로 증가했고 니아스팬 매출액은 49% 성장한 7천5백만불, 애드비코 매출액은 77% 성장한 2천6백만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