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정신과·마취과, 비선택의사 배치 안해도 된다

복지부, 10월 시행 고시…"전문의 현황과 외래 연관성 반영"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9-30 12:10:34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비선택의사 배치를 위한 필수진료과에서 정신과와 마취통증의학과가 제외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비선택진료의사 배치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의 필수진료과목 지정' 고시를 공포했다. 이 고시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르면, 100~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은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중 3개 진료과에 비선택의사를 배치해야 한다.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은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4개 진료과가 지정됐다.

당초 행정예고안은 정신과를 포함해 5개 진료과를 필수진료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이었다.

상급종합병원은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 등 7개 진료과(기본)의 비선택의사 배치를 의무화했다.

비선택의사 배치를 위한 필수진료과목 지정 요건.
더불어 치과와 신경과,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중 선택진료의사 수와 외래진료 수요 등을 반영해 병원장이 신청하는 4개 진료과도 비선택의사를 배치해야 한다.

행정예고안에 포함됐던 상급종합병원 진료과(기본)인 마취통증의학과는 제외됐다.

의료기관정책과 관계자는 "병원계의 의견을 일부 반영해 필수진료과를 수정했다"면서 "정신과는 전문의 인력이 충분치 않다는 점에서, 마취통증의학과는 외래진료와 관련성이 적다는 점을 감안해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행 한 달 정도 지켜본 후 11월 중 비선택의사 배치 준수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준수하지 않아 환자 민원이 제기되는 병원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해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