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노조가 정부가 추진하는 반값약값 정책을 막기 위해 서울시장에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서 눈길.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참석했는데.
제약노조 대표 관계자는 "8·12 약가 정책으로 제약산업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 제약 노동자 2만명이 거리로 내몰리게 됐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책을 추구하려면 피해자 노동자의 생각을 들어야 하는데 정부가 밀어붙이기만 한다"며 "반 노동자적인 철학을 가진 정권 하에서는 노동자들의 권리나 인간다운 삶이 개선되기 힘들다. 이를 막기 위해 노조는 서울시장에 박원순을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