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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정부 태도 따라 생산중단 결정
협회 이사장단 "입안예고 전 복지부 장관 재면담"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26 13: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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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는 복지부의 움직임을 보고 생산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했다.
일명 '반값약값' 정책이 원안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은 채 입안예고가 이뤄진다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협회는 26일 오전 협회 4층 강당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7일 임시총회에서 이사장단 회의에 위임된 생산중단 결정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가졌다. 향후 약가인하 방안에 대한 복지부의 입안예고 내용을 본 후 생산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재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노조는 단독으로 약가 일괄인하 반대 규탄대회를 열게 됐다. 앞서 노조는 협회에 공동 대응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입안예고 전 임채민 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약가인하 관련 입장에 대해 최종 담판을 짓기 위해서다.
한편, 협회는 현재 약가인하 반대 투쟁방식으로 대국민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 올해까지 100만명이 목표다.
일명 '반값약값' 정책이 원안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은 채 입안예고가 이뤄진다면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7일 임시총회에서 이사장단 회의에 위임된 생산중단 결정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가졌다. 향후 약가인하 방안에 대한 복지부의 입안예고 내용을 본 후 생산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재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노조는 단독으로 약가 일괄인하 반대 규탄대회를 열게 됐다. 앞서 노조는 협회에 공동 대응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입안예고 전 임채민 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약가인하 관련 입장에 대해 최종 담판을 짓기 위해서다.
한편, 협회는 현재 약가인하 반대 투쟁방식으로 대국민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 올해까지 100만명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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