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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체험수기 36편 선정 시상

<10월 31일생, 아내의 눈물> 양종현씨 대상 영예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4-08-13 21:16:58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 건 춘)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양종현(울산시 중구)씨의 <10월 31일생, 아내의 눈물>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양종현씨는 지난해 가을 이승규 교수에게 간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자신의 간이식 수술과정을 자세하고 솔직한 어투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당선작 선정은 1·2차에 걸친 내부 심사와 더불어 소설가 박완서씨에게 최종 심사를 의뢰하여 그 공정성을 기했다.

박완서씨는 심사평에서 “이 글은 간이식 환자의 수술과정이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묘사되고 있어 흥겨울(?) 정도이다. 참가작 중에 간이식 수술 체험담이 많았지만, 이 글이 가장 압권이었다”며 양씨의 글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젊은 의사의 응급실스케치인 <평형을 달리는 저 푸른 선, 明滅하는…>(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임상강사)이, 우수상에는 문종희씨의 <살아있음은 황홀한 축복이다>와 성홍근씨의 <병이 약이다>, 양기순씨의 <희망을 줍는 사람들>, 임수현씨의 <고3의 희망>이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는 환자와 가족이 피부로 느꼈던, 그리고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나누었던 아픔과 기쁨의 순간들이 총 366여 편의 글로 접수되었으며, 이중 대상을 포함한 36편이 입상하였다.

시상식은 지난 8월 13일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대상 1명에 200만원을 비롯해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당선작은 추후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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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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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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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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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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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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