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은 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이미 다가온 고령화 사회’를 주제로 협력병의원과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연세재활의학과 의원과 상호발전을 돕기로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부 임상강의는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의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요법’과 정신과 황재욱 교수의 ‘갱년기의 정신건강관리’, 내분비대사내과 변동원 교수의 ‘새롭게 바뀐 골다공증의 보험기준 해부’ 강의가 진행됐다.
3부는 진푸름 콰르텟(Quartet)팀의 ‘푸름의 재즈 이야기’ 공연이 열렸다.
협력병의원 관계자들은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계의 현실에서 1, 2차 의료기관과 상급병원과의 협조관계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신병준 병원장도 “지역 최고의 병원은 협력병의원과 함께 할 때만이 가능한 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재훈 용산구의사회장, 최백남 성동구의사회장, 이윤수 중구의사회장을 비롯해 협력병의원 원장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병원에서는 신병준 병원장과 안무영 부원장, 변동원 진료협력센터장 등 40여명의 교수진과 협력센터 및 원무팀 직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