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을 거듭한 내년도 병원급 수가 인상률이 1.7%로 확정됐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15일 오후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2012년도 병원급 수가 인상률 1.7%(2411억원)를 의결했다.
다만, 부대조건으로 포괄수가제(DRG) 협조와 환산지수 공동 노력 및 병원 경영 투명화 등이 포함됐다.
이는 병원협회가 공단과의 협상에서 논의된 1.9% 보다 낮은 수치에 부대조건까지 겹쳐져 병원계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건정심은 내년도 보험료율의 경우 2.8% 인상률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