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내년 1월부터 월단위 청구를 주단위로 변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청구ㆍ심사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했다.
앞서 심평원은 S/W 개발을 위해 내부직원 30명과 전담사업자 40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 요양급여비용명세서 서식개선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 바 있다.
심평원은 16일 “명세서 서식개선관련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ㆍ명세서 서식 및 작성요령이 개정고시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 시행일에 맞춰 청구ㆍ심사 응용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발내용은 ▲ EDI 송수신 및 표준 매핑 프로그램 등 검증용 프로그램 ▲ 특정내역 기재에 따른 적용프로그램 ▲ 일자별 작성 주단위 청구에 따른 프로그램 ▲ 서면다중바코드 청구관련 프로그램 ▲ 전산매체 다변화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심평원은 안정적 업무수행을 위한 개발범위 및 촉박한 일정을 감안하여 내부직원에 의한 자체개발과 함께 전담 사업자에 의한 외주개발을 병행 실시하여 조기개발 및 사전검증을 거쳐 업무를 안정화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
또한 금년 11월부터 서시개선 관련 S/W 공급업체 및 요양기관의 사전 검증작업 등 안정적 청구를 위해 EDI 관련 송수신 프로그램 및 표준매핑 프로그램 개발 등 검증용 프로그램은 EDI 전담사업자인 KT와의 공조체제로 오는 10월까지 기본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약 4,000여본 프로그램이 개발 예정일 이번 S/W 개발은 70년대 종이청구 시대의 패러다임을 전산청구 시대로 바꿈에 따라 명세서 서식개선이란 큰틀의 변화에 발맞춰 심평원내 청구ㆍ심사 응용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