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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비뇨기과 기피 타개안 5가지

정경우 원장, 정원 감축·수가 인상·영역 확대 제시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21 11:40:14
·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율 2003년 138% → 2011년 54.9%.
· 비뇨기과 수련병원 86곳 중 1년차 전공의 없는 병원 22곳.

정경우 원장.
최근 비뇨기과의 기피과 추락은 불과 4년만에 급속도로 나타난 현상이다.

실제 여러가지 이유로 비뇨기과 전공의 지원율은 2003년 138%에서 2007년 99.1%를 기록한 후 올해는 54.9%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 전국 86곳의 비뇨기과 수련병원 중 전공의가 없는 병원이 4곳이다. 연차별 전공의가 없는 수련병원 역시 3년차가 11곳, 2년차 16곳, 1년차 22곳이나 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크게 네가지로 보고 있다.

▲힘들게 비뇨기과 전문의를 취득해도 미래가 어둡다는 점 ▲의대생 및 인턴들의 외과계열 기피현상 ▲전국 임상 각과 1년차 전공의 총 정원 대비 가용 인턴의 감소 ▲의대 및 의전원에서 여학생 비율 급상승 등이 그것이다.

이에 스마일 비뇨기과 전경우 원장은 최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비뇨기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크게 5가지다.

◆비뇨기과 전공의 모집정원 감축

전공의 정원이 많으면 비뇨기과 희소가치가 떨어질 뿐 아니라 정원을 채우지 못해 미달률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해 전공의 선발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으로 구분해 합리적으로 정원을 감축, 전국 모든 수련병원에서 미달사태가 없도록 해야 한다.

◆비뇨기과 상대가치 수가 인상

비뇨기과의 가장 이상적인 개업 형태는 외래, 전립선 수술, 요실금 수술, 남성 수술, 요로결석 처치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이중 전립선 수술은 비뇨기과에서만 가능하므로 가장 적극적으로 시급히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

◆비뇨기과 진료영역 확대

전립선암 국가검진 사업추진, 노인 요양병원에 인력기준 60병상 당 1명의 전문의 배치 등의 계획을 성사시켜야 한다. 또 항노화 부분을 비뇨기과 영역에서 전립선암과 남성갱년기 증후군과 연계해 개발해야 한다.

◆전공의 업무를 표준화해 수련환경 개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필수 기술을 개원가와 연계해 수련과정에 넣어 실용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전공의를 잘 교육시킬 곳에서만 전공의를 선발하고 fellow와 physical assitant(PA)를 적극 고용해 활용해야 한다.

◆의대생들에게 비뇨기과 홍보 강화

현재 인기과는 환자들이 젊은 의사를 선호해 나이가 들면 진료가 어려우나 비뇨기과는 노인성 질환이 많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환자와 함께 평생진료를 할 수 있는 장점을 평소 의과대학생들에게 교육해야 한다.

또 음지 혹은 말하기 부끄러운 것 등이라는 비뇨기과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정경우 원장은 "전공의 수급 문제는 전반적인 진료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당장 적은 수의 비뇨기과 전공의들이 과거와 같이 진료·응급실당직, 논문 작성, 잡무 등을 모두 담당한다면 업무 차질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스태프들이 느끼고 있는 비뇨기과의 위기를 대학과 개원가의 현황을 분석해 문제점을 찾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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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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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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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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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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