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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의료사고? 세브란스-유족 대립 '팽팽'

검찰, 병원-고 박주아 씨 유족 8시간 대질심문…결론 주목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1-12-30 08:00:10
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고 사망한 고(故) 박주아 씨 유족과 병원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8일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8시간 동안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박주아씨 유족과 병원 측 담당 의료진과의 대질 심문이 있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한환연)은 당시 상황을 자세히 밝히고, 병원 측이 의료사고의 진실을 감추려 하지 말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박주아 씨 사망은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의학적 책임을 다했다"며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십이지장 천공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병원 측은 수술 과정 중 생긴 것이 아니라 지연성 천공으로 수술 이후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2차 응급수술이 늦어진 것에 대해 "박주아 씨의 상태는 응급이 아니었고 개복 수술 전에 체온, 맥박, 혈압, 호흡 등 활력징후가 안정돼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족측은 십이지장 천공 후 응급수술 지연,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안전관리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 측은 "환자 숨이 뒤로 꼴딱꼴딱 넘어가고 고통을 참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두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어떤 경우가 응급인가"라며 "수술 과정에서 천공된 것이고 수술 후부터 바로 밤새도록 강한 통증을 호소해 진통제를 맞았다"고 말했다.

한환연은 "원래 고인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의무기록 작성에 오류가 있었다는 등의 말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병원 측의 태도는 너무 아마추어 적"이라며 "JCI 인증이 환자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국제적 인증제도인지 의심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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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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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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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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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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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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