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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에서 100% 걸리는 허위·부당청구 유형 있다

심평원, 사례 공개…내원일수 부풀리기, 이중청구 단골메뉴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2-01-03 12:07:41
입원상담만 하고 주사, 경구약제나 물리치료 등을 실시한 것으로 전자진료기록부를 작성하는 등 허위·부당 청구 사례가 적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병의원 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허위 부당 유형 및 사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4분기 주요 허위·부당 청구 사례로는 ▲입·내원일수 허위 및 증일 청구 ▲비급여 대상을 진료하고 요양급여비용으로 이중청구 ▲산정기준 위반청구 ▲무자격자(무면허자)가 실시한 진료비 청구 등이다.

먼저 A병원은 수진자 본인이 내원하지 않고 보호자가 방사선 필름을 가지고 내원해 입원상담만 했는데도, 주사와 경구약제, 물리치료 등을 실시한 것으로 전자진료기록부를 작성, 입원 요양급여비용으로 총 60여만원을 허위 청구했다가 적발됐다.

또 통원 가능한 환자들에게 입원치료를 하면서 입원 중 귀가하는 등 입원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입원 사실이 없는 환자를 정상적인 입원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후 부당하게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기도 했다.

비급여 대상인 주근깨·점·사마귀 등의 제거 시술 후 급여를 청구한 곳도 적발됐다.

B의료기관은 사마귀, 점 등을 레이저 시술하고 비급여로 수진자에게 전액 징수한 후, '상세불명의 피부 양성신생물(D239)' 등 상병으로 진료한 것처럼 꾸며 진찰료, 피부양성종양적출술(N0141)을 급여 청구했다.

또 그에 따른 약제비도 보험급여로 원외 처방해 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했다.

물리치료사 대신 무자격자로 하여금 표층열치료를 실시한 의료기관도 걸렸다.

C병원은 물리치료사 출근 전에 환자가 내원하면 원장 진료 후 무자격자인 A로 하여금 표층열치료를 실시하게 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다.

또 무자격자 A씨는 물리치료사가 미국에서 근무한 기간에 표층열치료, 심층열치료, 경피적전기신경자극치료 등을 실시하고 급여비용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간호인력 확보 수준을 기반으로 한 입원료 차등제에 따라 간호인력 신고시 휴가 인원 파악에도 주의해야 한다.

D병원은 두 명의 간호사가 각각 2011년 1월 12일부터 2011년 4월 11일까지, 2010년 12월 14일부터 2011년 3월 20일까지 분만 휴가를 가 실제로 근무하지 않았지만 상근 근무 인력으로 신고, 입원료 차등 급여비용을 청구했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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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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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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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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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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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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