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4일 "화장품 기업 엘카코리아(대표 에르베 부비에)가 유방암 환우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엘카코리아는 유방암의 달인 10월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에스티 로더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여행용 세트 제품을 유방암 환우회인 한국비너스회를 위해 기증하게 된다.
이날 엘카측은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약 900개의 에스티 로더 파우치 제품을 전달했다.
함춘후원회와 한국비너스회는 유방암 치료로 외모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와 회원을 위해 기증품을 활용할 계획이다.
엘카코리아는 그동안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과 유방암 의식 향상 기금 마련 자선 바자회, 핑크 리본 제품 한정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노동영 서울대 암병원장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 더해 유방암 환우들에게 큰 희망을 전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든 여성들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