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전 의협회장이 차기 의협회장 선거 재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주 전 회장은 오는 12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7대 의사협회 회장을 뽑는 선거에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35대 의협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1년 6개월여간 의협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36대 회장을 뽑는 선거에서는 현 경만호 회장에 이어 2위로 낙선했다.
주 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소상히 밝힐 계획이다.
유력 후보인 주 전 회장의 출마 선언으로 인해 3월 25일로 예정된 의협회장 선거의 열기가 점점 고조될 전망이다.
현재 전의총 노환규 대표와 전기엽 원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태.
또 다른 유력 후보인 나현 서울시의사회장과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도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