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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희 학장 "서울의대, 세계적 리더 양성하겠다"

17일 취임식서 밝혀 "교육과정 대대적 점검과 개선작업 강화"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01-17 14:30:58
서울의대가 세계적 의료계 리더 육성을 천명하고 나섰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강대희 신임 학장.
서울의대 제31대 강대희 학장(50, 예방의학과 교수)은 17일 오후 본관 통합강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세계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의료계 리더를 키우는 것이 서울의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대희 학장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자세로 서울의대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이를 교육과정 개편에서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강 학장은 "의예과 관리는 인문학적 소양과 질병에 대한 전인적 이해를 높이고,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의학도가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개선작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타 학문과의 협력을 통한 의학 연구의 시너지 전략도 피력했다.

강대희 학장은 "기초의학 중흥을 위해 기반 연구를 강화하고 임상 뿐 아니라 생명과학, 공학, 인문학 등과 협력해 의생명과학 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서울의대가 의학 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미래 의학산업의 핵심 주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의대의 공공성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강 학장은 "이종욱-서울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의 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하고 "통일에 대비해 북한의 보건의료를 연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역할도 주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역대 학장을 비롯한 원로 교수와 보직교수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신임 학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강대희 학장은 이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메시지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도 서울의대의 책무"라며 "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며 서울의대의 폭넓은 활동을 예고했다.

강 학장은 끝으로 "국내외 대학의 추격과 경쟁이 만만치 않다"면서 "이제 세계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의료계 리더를 키우는 일이 서울의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재차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권이혁 전임학장 등 원로 교수를 비롯하여 서울의대 동창회 박용현 회장,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및 의협 경만호 회장, 병협 성상철 회장, 대한의학회 김성덕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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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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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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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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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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