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병원 건진센터 키우려면 세가지 생각부터 버려라"

엘리오앤 컴퍼니 성만석 상무 "발상 전환 통해 기회 잡아야"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2-02-21 12:10:50
"지금까지는 병원 규모에 따른 매출 차이를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건진센터를 활용해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엘리오앤 컴퍼니 성만석 상무는 21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병원 건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건강검진센터에 대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 상무는 "지금까지는 규모가 작은 병원이 수익 면에서 대형병원을 앞지를 수 없었다"며 "하지만 건강검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제는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그는 이어 "이러한 흐름에 맞춰 건진서비스 또한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며 "건진센터에 대한 발상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건진서비스를 개선해야 할까.

그는 지금까지 건진센터를 바라봤던 시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급히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 상무는 "지금까지 대다수 병원들은 건진센터를 수익성만으로 바라봤다"며 "이제는 연구지원 자료로 활용해 2차적인 부가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고가장비, 인테리어로 승부를 보겠다는 인식도 버려야 한다"며 "이제는 인테리어는 기본 사항이며 얼마나 빨리 외래진료로 연결시킬 수 있는가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병원의 브랜드 파워에 기대 건진센터를 키우겠다는 생각 또한 버려야할 부분이라고 단언했다.

이제는 건진센터를 통해 병원의 브랜드를 높인다는 역발상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성 상무는 "사실 건진센터가 병원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2%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이익으로 따지면 43~87%에 달한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이익을 바탕으로 외래진료와 연계성을 높이면 병원 재정은 물론 브랜드 향상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이 건진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제언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