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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99% "개원환경 악화" "민생 집중 회장 뽑겠다"

개원의 설문조사…선거인단 "회원 권익 우선하는 후보 지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03-09 07:30:17
올해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는 개원의들의 민생챙기기에 적극적인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칼타임즈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시 각 구의사회에 참석한 회원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상당수가 척박한 개원환경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회장을 원했다.

설문에서 '차기 의사협회장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정책 현안'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7명 중 60명이 '일차의료 활성화 대책'을 꼽았으며 뒤를 이어 18명은 '포괄수가제 전면확대 저지'를 시급한 과제라고 답했다.

또 '선택의원제 추진에 대한 대응' '의료분쟁조정법 시행에 대한 대처'를 꼽은 응답자는 각각 9명이었다. 기타 답변으로 '4가지 항목 모두 시급하다'는 응답자도 11명이었다.

즉, 무엇보다 일차 의료기관의 경영을 활성화하는 등 개원의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개원의들은 개원환경에 대해서도 상당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의료기관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107명 중 한명을 제외한 106명이 '동의한다'고 했다. 그만큼 의사들이 개원환경에 대해 심리적으로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경영난을 겪는 원인으로는 107명 중 76명이 '낮은 건강보험수가'를 꼽았으며 12명이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어 '인건비 및 물가상승(8명)'과 '과도한 개원 경쟁(5명)'을 꼽은 응답자도 일부 있었다. 기타 답변으로 '의사 과잉 배출'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 같은 설문결과를 반영하듯이 앞서 열린 의사협회장 선거인단 선출에선 답답한 개원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회장을 선출하겠다는 공약이 쏟아졌다.

용인시의사회 선거인단에 선출된 한 개원의는 "개원의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회장 후보를 선택하겠다"면서 "의사의 권리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영등포구의사회 선거인단 후보로 나선 한 개원의는 "지난 10여년간 개원의로서 환자 진료에 힘써 왔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적은 없었다"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회장을 뽑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개원환경을 척박하게 만드는 정부 정책에 맞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를 뽑겠다는 공약도 나왔다.

최근 병의원간에 과열 경쟁으로 먹고 살기 팍팍해지고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포괄수가제 전면 확대 등 정부 정책이 의사를 더욱 압박해오면서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지도자에 대한 갈증을 반증한 셈이다.

용인시 한 개원의는 선거인단에 공약에서 "개원의로서 부당한 심사, 불편한 제도 및 행정, 억울한 규제로 답답한 의료현실을 우리의 입장에서 제대로 전달하고 개선할 수 있는 힘 잇는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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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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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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