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의 총 재산이 총 9억 866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공개 대상자인 국가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공직유관단체장 등 729명과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을 포함한 총 1844명에 대한 2011년도 재산변동사항 내역을 공개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노연홍 고용복지수석 비서관은 총 5억 1162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봉급 저축 등으로 전년도 대비 8272만원 늘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총 9억 8668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급여 저축, 가액변동 등으로 전년도 대비 1579만원 줄어들었다.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재산 총액 감소 상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대 이사장의 총 재산은 17억 2027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6억 2574만원 감소했다. 증감 사유는 고지 거부했다.
고경화 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의 총 재산은 전년도 대비 6억 1911만원이 줄어든 7억 790만원이었다. 고 원장 역시 증감 사유는 고지 거부했다.
2012년도 공개대상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액과 재산 증감을 살펴보면, 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1억 8200만원이고, 전년 신고재산액 대비 평균 2백만원 증가했다.
총 1844명 중 재산 증가자는 1147명(62.2%)이고, 재산 감소자는 697명(37.8%)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