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한바퀴를 도니 남는 것은 볼펜 20자루 뿐이네요."
지난 15일 '2012년 소화기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소화기내과 한 의사는 예전에 비해 부스 도는 재미가 사라졌다고 말해.
그는 "쌍벌제 전만 해도 학회에 오면 부스 도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런 저런 경품도 많고 생필품도 많이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학회 부스는 볼펜이나 포스트잇이 전부"라고 아쉬워해.
이어 "지금 쇼핑백에도 뭔가 가득 들었지만 볼펜이 대부분이다. 한 20자루 될 것"이라고 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