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노환규 신임 회장은 의사 회원들을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오전 9시 의협 동아홀에서 진행된 시무식에는 의협 전 직원과 윤창겸 상근부회장, 송형곤 대변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이사진들이 참석했다.
노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회원의 행복과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일한다. 임직원 모두가 회원의 일하는 사람"이라면서 "회원에게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받으며 일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직원들이 이사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이사들이 직원을 섬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무식은 취임사에 이어 부회장, 이사진 소개와 임직원과의 상견례, 축하떡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