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때 아닌 초음파 강좌 붐 "급여화 미리미리 대비"

임상초음파학회 이어 검진의학회 연수교육 갖자 등록 쇄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05-04 06:42:15
최근 초음파 연수강좌에 대한 개원의들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오는 13일 창립학술대회와 함께 연수강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한검진의학회도 6일 개원의를 대상으로 제1차 초음파 연수교육을 한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주최의 연수강좌의 경우 사전등록 일주일 만에 약 300여명이 접수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검진의학회 주최 연수강좌 역시 개원의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검진의학회에 따르면 3일 현재 약 200여명이 사전등록한 상태이며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심지어 이번 초음파 연수강좌를 계기로 신규회원이 증가했다.

검진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강좌 사전등록자 중 비회원이 약 30%에 달한다"면서 "평소 초음파 강의에 목마른 가정의학과, 외과, 일반과 개원의들이 주로 신청했다"고 전했다.

연수강좌는 초음파 장비 및 사용법부터 초음파 품질관리, 간, 기타 상복부 질환의 초음파 강의 등으로 구성했다. 또 간암 검진의를 위한 복부초음파 검사는 라이브강좌를 통해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검진의학회 연수강좌에는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들이 신청하고 있다.

왜 이처럼 의료계에 초음파 강좌 붐이 일고 있는 것일까.

이는 정부가 초음파 급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급여화가 된 이후 복지부가 재정 부족을 이유로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을 감안해 사전에 질 관리 교육을 철저히 받아두겠다는 것이다.

연수강좌 준비위원장을 맡은 안창수 검진의학회 부회장(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은 "초음파는 개원가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질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초음파 급여화를 대비한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대한초음파의학회와 코웍(co-work)을 맺고 앞으로 두 달에 1번씩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지금까지 초음파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던 탓에 반응이 뜨겁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