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학회가 꿈에 그리던 학회 사무실을 구입하고도 외부에 알려질까 걱정하는 분위기.
공정경쟁규약 등으로 대다수 학회가 재정적으로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혹여 눈총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
이 학회 이사장은 "최근에 사무실을 구입했지만 밖에는 얘기조차 못하고 있다"며 "돈이 없어 학술대회 규모를 축소하는 학회가 많은데 알려봐야 좋은 말이 나오겠냐"고 털어놔.
이어 그는 "특히 국세청이나 검찰이 이상한 눈으로 보는 건 아닐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농을 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