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구 원장은 "보건의료환경 격변의 시기에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심평원이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나열했다.
▲지표연동관리제, 포괄수가제 확대, 약가인하 등 보건의료비용의 지출 합리화 ▲DUR 체계 활성화, 각종 암 수술 사망률 공개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 ▲의료서비스 정보제공 체계 확립 등이 과제다.
강 원장은 "신뢰받는 국민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투명경영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도 1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기념식과 함께 의료봉사, 사랑의바자회, 문화콘서트 등의 12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건강보험제도 시행 35주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4주년 기념도 함께 겸했다.
건보공단은 일산병원, 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의료진과함께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등 진료차량 6대를 활용해 의료봉사활동도 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이번 창립기념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안산에서 다양한 특별행사와 함께 진행했다"며 "국민에 대한 서비스 기관으로서 국민의 소리를 겸허히 경청하는 자세를 갖고,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