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월 1회 '악토넬(리세드론산나트륨)+비타민D' 골다공증치료제가 출시됐다.
한림제약의 '리세넥스®M정'이 그것인데, 기존 1주일 제형인 '리세넥스®플러스정'을 개량한 것이다.
'리세넥스®엠정'은 우수한 골다공증 치료효과를 입증받은 리세드론산나트륨 150mg과 비타민D 3만 IU(일일 1000 IU 기준)가 하나의 정제에 같이 들어있어 한 달에 한번만 먹어도 되는 개량신약이다.
한림제약은 이미 주 1회 용법의 '리세넥스®플러스정'으로 발매 1년 만에 50억 원의 매출을 달성, 복합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발매 2년 차인 올해는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리세넥스®엠정' 성분인 리세드론산나트륨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현재 골다공증 치료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일 1회 복용 방법부터 주 1회, 월 1회 복용방법까지 다양한 약물이 나와 있다.
하지만 비타민 D가 함유된 복합제는 월 1회 사용 제품이 없었다.
이 때문에 한림은 월 1회 사용 복합제가 환자의 약물순응도를 높여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임상 3상 연구 결과에서도 '리세넥스®엠정'은 우수한 골다공증 치료 효과는 물론 월 1회 복용만으로도 효과적으로 혈액 내 비타민 D 농도를 올려줬다.
또 장내 칼슘흡수율을 높여 뼈로부터 칼슘을 빼내는 부갑상선호르몬(PTH) 분비도 감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