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포괄수가제 적용 병의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9일 대구지원을 시작으로 2차 포괄수가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설명회는 대구지원을 시작으로 대전지원, 창원지원 등 전국 7개 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병의원이 올바로 청구하도록 안내하는 게 심평원의 일"이라며 "지난 6월 실시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관들을 위해 설명회를 한번 더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또 포괄수가제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변경된 청구방법 등 문의사항과 불편사항들이 폭주하고 있어 '청구프로그램 매뉴얼'과 '포괄수가 스무고개' 등의 안내 자료를 홈페이지에 추가로 게재했다.
'청구프로그램 매뉴얼'은 청구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사항을 정리한 자료다. '포괄수가 스무고개'는 지난 6월 전국 24개 지역에서 열린 포괄수가제 설명회에서 나온 질문과 심사평가원 본원 및 지원을 통해 접수된 전화문의를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