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포괄수가협의체 첫 회의…의협 "개인 일정상 불참"

복지부, 적정수가 등 의견 교환…진료과별 별도 협의체 구성 유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07-23 12:00:02
포괄수가제 시행 후 조정기전과 적정수가 마련을 위한 첫 회의가 의사협회의 불참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오후 의료단체와 가입자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수가제발전협의체 회의를 연다.

의협 측은 유승모 보험이사, 이상주 보험이사, 임인강 외과개원의사회 보험이사(추천위원) 등을, 병협 측은 한원곤 정책위원장, 이근영 한림대 부의료원장, 지영건 포천중문의대 교수(추전위원) 등 6명의 위원 명단을 복지부에 전달한 상태이다.

하지만 이번 회의는 의협 위원들 없이 진행된다.

의협 측은 각 위원 모두 출장과 개인 일정을 이유로 회의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자단체 추전인사 1명도 개인적 이유로 불참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발전협의체 13명 위원 중 병협과 가입자단체, 심평원, 공단, 복지부 등 9명으로 진행된다.

상견례를 겸한 이번 회의에서는 수가조정기전 및 원가 기반의 수가책정, 질병군 확대 등을 중심으로 논의 방향성과 일정을 교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과와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등 포괄수가 진료과별 별도 협의체 구성도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협에서 위원 3명 모두 개인 일정상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면서 "회의를 거부하겠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심평원과 공단은 포괄수가제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연구를 발주한 상태이다.

심평원은 수가조정기전 규정화 과제(연구기간 7월~12월)를 헬스 케어 분야 전문가인 서울공대 박아영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선정했다.

공단도 원가기반 수가책정 과제(연구기간 7월~2013년 6월)를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이해종 교수에게 의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협과 병협 모두 원가 기반 수가책정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원가분석 의료기관 참여 수와 방법 등은 연구자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