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상 신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1일 "임사이구의 마음으로 인증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인증원의 전문성과 객관성, 공정성으로 더욱 무장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직원들과 가진 취임식에서 "인증제는 공급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소비자, 환자 중심으로 전환시킨 혁신적인 제도"라면서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내부 점검을 통해 질 관리 문화 확산 정착에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10월 개원한 인증원은 상급종합병원 44개를 시작으로 8월 현재 106개 병원에 인증을 부여한 상태이며, 지난 4월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김건상 원장은 "이규식 초대 원장의 정책을 이어받아 남은 임기 동안 차질없이 의료기관 인증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임 원장을 치켜세웠다.
김 원장은 이어 중소병원과 정신병원, 요양병원 등 인증원이 준비해야 할 과제도 제시했다.
김건상 원장은 "중소병원의 인증제 참여 유도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힘쓰는 것은 물론 2013년 의무 인증신청 대상인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