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평소 시간이 없어 지속적인 치료를 받기 힘들었던 지역의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것.
부산 서면에 위치한 온 종합병원은 인근에 사무실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직장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야간 진료 수요가 많았다.
온 종합병원은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등의 진료서비스를 외래 진료가 끝난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 연장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온 종합병원 재활의학과 이성용 과장은 "물리치료나 도수치료의 경우에는 보통 치료시간이 1시간가량으로 비교적 장시간이 필요하다"면서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시행해야만 상태가 호전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생활이나 영업시간 중에 따로 시간을 낼 수 없어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직장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정근 병원장은 "이번 야간 물리치료 서비스 확대 실시를 통해 온 종합병원이 지역중심의 종합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다양한 환자 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 종합병원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간 물리치료 서비스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 종합병원 물리치료센터(051-607-06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