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내과 이어 가정의 초음파학회 창립 "과열경쟁 우려"

복지부 급여화 추진 이후 잇따라 독자 학회…연수강좌 북적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2-09-24 06:48:49
정부의 초음파 급여화 추진 여파가 진료과별 학회 창립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2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창립총회 및 연수강좌를 열었다.

이날 연수강좌에는 가정의학과 개원의와 전공의, 봉직의 등 700여명이 참석해 초음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초음파학회 창립 연수강좌에 사전 등록을 초과한 개원의 70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일차의료 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정회원으로 하는 회원자격 등 회칙 제정과 함께 공동 회장으로 울산의대 김영식 교수(가정의학회 이사장)와 이승남 원장(베스트의원) 등을 선출했다.

초음파 교육은 ▲기본 과정:이론교육 30평점, 초음파 관찰 200건 이상, 본인 직접 100건 ▲고급 과정:이론교육 15평점, 초음파 직접 200건 등으로 구분 실시하고 이수자에게 교육과정 수료증을 발급한다.

가정의학회 김영식 이사장은 "임상초음파학회 창립과 무관하게 일차의료초음파학회를 준비해 왔다"고 전하고 "초음파 급여화 논의시 수가 인상 요구 이전에 술기의 질 관리를 위한 학회 노력이 필요하다"며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2개 룸에서 이뤄진 초음파 연수강좌 휴식시간에 운집한 참석자들의 모습.
김영식 이사장은 이어 "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모든 진료과에 개방할 것"이라며 "초음파 인정의 제도 도입은 추후 학회 논의를 거쳐 검토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올 초 영상의학과 초음파의학회의 인증제 도입을 시작으로 내과 중심의 임상초음파학회에 이어 가정의학과의 일차의료초음파학회까지 초음파를 선점하기 위한 의료계 내부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