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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대구는 환자 몰리고, 인천·울산 빠졌다

공단 수술통계 분석결과 원정진료 지역 편차…충남 최다 유출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2-11-06 06:45:32
서울에서 수술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은 다른 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충청남도와 경상북도에 사는 환자 3명 중 1명은 다른 지역으로 원정진료를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년 주요 수술통계 자료를 통해 시도별 환자 거주지와 의료기관 소재지에 따른 수술환자 현황을 비교, 분석했다.

2011년 수술환자들의 지역 유입/유출 현황(단위: 명, %)
먼저 지난해 서울지역 거주자(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중 수술환자는 총 27만 6885명인데 반해 서울지역 의료기관들이 수술한 환자는 38만 3634명이었다.

이는 수술받은 환자 중 최소 10만 7678명은 서울 외 지역에서 온 셈이다. 서울지역 환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수술받으러 간 것을 감안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나게 된다.

인천, 울산을 제외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도 지역내 의료기관의 수술 환자 수가 지역 거주 수술환자보다 더 많았다. 이는 인근 지역에서 환자가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구와 광주는 서울의 환자유입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환자유입률이 높았다.

하지만 인천광역시, 경기도를 비롯한 다른 시도는 지역 의료기관에서 수술한 환자 수가 그 지역에 살고 있는 환자 수보다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충남과 경북, 전남의 환자 유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지역 의료기관에서 수술한 환자가 4만 1601명으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수술환자 6만 917명 보다 1만 9316명이 적었다.

충남지역 환자들의 약 31.7%는 대전이나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수술을 받은 것이다. 전북을 제외한 모든 도지역은 지역 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가 더 적은 경향을 드러냈다.

수도권에 속하는 경기도와 인천도 지역 의료기관에서 수술한 것보다 지역 거주 수술환자 수가 더 많았다.

특히 경기도는 그 차이가 6만 3545명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컸다. 이는 접근성이 좋은 서울로 많이 유입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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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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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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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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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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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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