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의사 지도권 넘보는 물치협, 국회에 단독개원 요청

공청회 앞두고 김세연 의원 만나 "의료기사법 개정해 달라"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2-11-29 12:00:54
물리치료사협회가 이달 예정인 단독개원 관련 공청회를 앞두고 국회 접촉에 나섰다.

단독개원과 의사들의 물리치료 '지도'를 '처방 의뢰'로 바꾸는 등의 의료기사법 개정을 위해 여론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27일 물치협은 부산 오륜대에서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기사법 개정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구봉오 교수는 "의료기사법을 개정해 국민에게 편리하도록 의료전달체계를 바꿔야 한다"면서 "50년 전의 의료법과 의료기사법은 현실에 맞게 개정해 의료소비자가 직접 물리치료사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물리치료사 단독개원 등을 통해 환자가 상황에 맞게 물리치료사의 치료나 의사의 진단, 처방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 표현을 '처방과 의뢰'로 바꾸라는 주장도 나왔다.

구 교수는 "박사학위를 취득하고도 타 직종에 지도를 받아야 하는 현행법은 모순이 있다"면서 "전국 80여개 대학에서 배출한 4만 5천여 물리치료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고령화시대의 노인질환관리를 위한 방문물리치료제도의 도입도 시급하다"면서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방물리요법의 비급여화 작업은 법의 근거도 없고, 물리치료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므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관련 김세연 의원은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선진 외국의 사례를 참고하고, 좋은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물치협은 이달 중 물리치료의 국제경쟁력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의료기사법 개정을 위한 위한 여론조성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