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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 "테바 생산 복제약 국내 유통"

17일 합작사 설립 최종 합의…최대주주 테바 51%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2-12-17 08:55:24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
한독약품과 이스라엘 다국적제약사 테바가 국내 합작사 '한독테바' 설립을 17일 최종 합의했다.

'한독테바'는 한독약품과는 별도 법인으로, 과거 한독약품과 사노피와의 합작사 개념과는 다른 것이다.

합작사 최대주주는 51%인 테바(한독약품 49%)다. 한독약품은 '한독테바'의 지분 49%를 취득하는데 73억5000만원이 든다.

이번 계약으로 테바는 글로벌 생산 역량과 리서치 자산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혁신 약품과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을 공급하게 되며, 한독약품은 이 제품을 갖고 영업과 마케팅, 유통, 대관 업무 등을 담당한다.

테바 한국 및 일본지사 대표 이작 크린스키 교수는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첫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신흥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는 테바 전략에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진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은 "고품질의 복제약을 적정가격에 공급하고, CNS, 호흡기, 여성의학 분야의 신약들을 국내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뒀다.

한독-테바 합작회사는 관계 당국의 허가를 마무리하고 수 개월 내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테바는 1000여 개가 넘는 복제약을 약 60개국에 공급하는 세계 최대 복제약 회사다. 2011년 매출이 183억달러(약 18조원)로 국내 전체 제약산업 규모를 뛰어넘는다.

더구나 테바 복제약 중 상당수는 미 FDA 허가를 받았다. 테바 국내 진출에 토종제약사들이 바짝 긴장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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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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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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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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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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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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