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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지주회사 전환 제동 걸리나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 반대 "주주가치 훼손 여부 검토"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2-12-26 11:52:14
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 계획이 암초를 만났다.

국민연금 등 주요 투자자들이 지주사 전환시 주주가치 훼손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내년 3월부터 지금의 동아제약을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이하 홀딩스)와 그 아래 사업자 회사인 ㈜동아에스티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홀딩스 아래에는 '동아제약'이라는 새 비상장 법인을 만들어 여기에 박카스와 일반약 사업을 맡길 예정이었다.

이런 계획이 추진되면 현재 주주들은 지분의 63%는 동아에스티로, 나머지는 홀딩스 주식으로 받게 된다.

하지만 국민연금 등 동아제약 주요 주주들은 지주사 전환이 주식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번 전환이 투자자에겐 불리하고 강신호 회장 일가 등 대주주엔 유리한 방식이란 비판이 그것이다.

실제 사업자 회사인 동아에스티는 박카스 사업 등이 떨어져 나갈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다음 달 28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국민연금 등 주요주주들이 반대하면 동아제약 지주사 전환안은 가결 요건인 3분의 2에 미달돼 부결된다. 국민연금의 동아제약 지분은 9.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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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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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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