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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회장 "새해 의료계 전진의 발걸음 내딛을 것"

신년사 통해 강조…병협 김윤수 회장 "병원 전체 화합, 단결하자"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3-01-01 06:08:07
의료계가 2013년 계사년 전진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노환규 회장
의협 노환규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의료계는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 만성질환관리제와 포괄수가제, 무과실 의료보상과 손해배상대불제도, 응당법 등을 예로 들었다.

또 노 회장은 "건보공단이 터무니없이 낮은 수가인상안을 제시해 2013년도 진료수가 협상을 결렬시켰으며 거기에 더해 무리한 부대조건 요구는 끝내 전국 의원의 60%가 참여하는 '올바른 의료제도의 정착을 위한 대정부투쟁'을 촉발시켰다"고 환기시켰다.

노 회장은 2013년 새해 의사 사회에 몇 가지 뚜렷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장담했다.

노 회장은 "의료계는 잘못된 제도를 하나씩 고쳐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전진의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면서 "저수가 중심의 건강보험정책이 의료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으로, 편법에 의존해야만 했던 제도에서 탈피해 정상 진료행위를 할 수 있는 제도로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노 회장은 "의협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수세적 입장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의료제도를 제안하고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전문가단체로서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해 무리한 정책이 일방적으로 실행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2012년은 잘못된 의료제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노력이 시작되는 원년이 됐다"면서 "2013년은 의사들의 힘을 모아 앞으로 전진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역시 2012년 한해 병원계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돌아봤다.

김윤수 회장은 "돌이켜 보면 작년 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면서 "영상수가 재인하와 포괄수가제 시행 등 의료비 억제 정책으로 병원들의 살림살이가 점점 더 어려워졌고,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올라 수가인상분을 도로 토해 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공단이나 심평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있게 진료 할 수 있도록 의료환경이 반드시 개선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저수가체계의 근본적인 원인인 수가결정체계와 건정심 구조개편을 이뤄야 한다"고 못 박았다.

김 회장은 "2013년 올해도 병원들에게는 분명히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외 안팎으로 현실적인 어려운 문제들이 때로는 파도처럼, 때로는 태풍이나 해일이 되어 밀려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병원계 전체의 단합을 역설했다.

김 회장은 "'빠르게 길을 가기에는 한 사람이 낫지만 멀리 갈 때는 두 사람이 낫다'는 말도 있다"면서 "보건의료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병원 전체가 서로 화합하고 하나로 단결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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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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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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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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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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