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지완 후보가 97%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24일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27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김지완, 김범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체 182명의 투표자 중 177표로 97%의 지지율을 얻은 김지완 당선자는 제26대 대공협 경상남도 대표직을 통해 대공협 회무 참여한 바 있다.
또 김범석 부회장 당선자는 보건복지부 대표직과 총무이사로 활동을 했다.
김지완 당선자는 "투표에 참여해주신 여러 회원들께 감사한다"면서 "당선의 기쁨 보다는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보의는 일반의, 전문의가 어우러져 있으며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로 가는 뿌리가 되는 조직이고 대내외적으로 깨어있다"면서 "다만 수가 적고 정치적인 활동이 어려워 의료계 내에서도 그 목소리가 작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회원들의 관심이 곧 집행부의 힘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주면 대공협은 더욱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서 "1년간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공협은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제27대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