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리베이트 협의가 입증 안됐으니 조심만 더 지켜봐달라."
최근 리베이트 제약사로 적발된 홍보팀 관계자들의 단골멘트다.
이들은 "언론 등에서 하루에도 수십통 문의 전화가 걸려온다. 하지만 우리도 보도가 된 다음에 알았기 때문에 그것말고는 더 알려줄 것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우리같은 홍보맨 입장에서 더 알아도 알려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직 리베이트 혐의가 입증 안됐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니겠느냐"고 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