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차 전문의 자격시험을 통해 총 3313명의 새내기 전문의가 배출됐다. 합격률은 92.72%다.
대한의사협회는 4일 제56차 전문의 자격 2차시험 사정회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56차 전문의 시험에서는 총 3573명이 응시해 331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92.7%로 지난해 94.5%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전문과목별로는 피부과와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이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보였다.
이외 외과(98.8%), 신경과(98.1%) 등도 높은 합격률을 보였지만 이비인후과(88.1%) 등은 80%대 합격률을 기록하며 평균에 미달됐다.
가장 합격률이 낮은 과는 내과로 783명이 지원한 가운데 132명이 탈락해 83.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의사들은 보건복지부의 최종 서류심사를 거쳐 3월 중에 전문의 자격증이 발급되며 각 학회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합격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오는 12일 09시에 KMA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ma.org)에서 출력할 수 있다.
하지만 합격 확인서는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하였다는 사실만을 확인하는 서류로 의료기관 개설신고 시에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