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국적의료기기기업 '오므론 헬스케어'(대표 미야타 기이치로)가 한국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21일 한국법인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정지원)를 공식 출범시켰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동맥경화진단기 ▲중심혈압진단기 ▲병원용 혈압계 등 병원장비에서부터 ▲가정용 전자혈압계 ▲체지방측정계 ▲체온계 ▲저주파자극기 ▲네블라이져 등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까지 오므론 헬스케어 모든 제품을 수입ㆍ판매하게 된다.
특히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AS를 제공하기 위해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본사에 직접 CS센터를 구축해 전문가를 통한 상담체제를 운영한다.
또 실시간 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및 해피콜서비스, 고객 멤버십제도 등 차별화 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 정지원 대표는 "기존 수입대리점 체제를 탈피해 한국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시행하는 동시에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공급에 더욱 매진해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한국인의 생활습관병 예방과 치료에 공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모기업인 일본 오므론헬스케어는 지난 1973년 가정용 혈압계 출시 이후 2009년 9월에는 세계 전자혈압계 누계 판매 대수 1억대 돌파, 가정용 전자혈압계 부분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한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
현재 전 세계 11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회기 624억엔(한화 81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