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가능한 정책 제안을 미루는 분위기가 역력.
대체로 장관 취임 초기에는 정책 수립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아 별 실익이 없다는 것.
A학회 이사장은 "대통령도 그렇고 장관도 취임 초기에는 굵직한 현안부터 챙기기 때문에 지금 정책제안을 해봐야 큰 효과가 없다"고 귀띔.
그는 이어 "또한 취임 초기에는 업무 파악이 끝날 때까지 가능한 정책 수립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 굳이 정책 제안을 내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라고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