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내정자는 여당 실세답다. 그러나 보건의료는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진 모습을 이같이 표현했다.
그는 "4대 중증질환 국가 부담과 기초연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라고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그 외 문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
이 관계자는 "동네의원과 중소병원 침체 등 의료현안 질의에 대해 '보고 받았다' '그렇다네요' 등 남의 나라 얘기처럼 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며 "벌써부터 6개월이면 떠날 장관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