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약사 리베이트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의료계도 경직된 분위기가 역력.
공연히 구설수에 오르거나 본보기로 처벌받지 않을까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
한 대학병원 교수는 "최근에 지인에게 좋은 시계를 선물받았는데 아직 차보지도 못했다"며 "공연히 병원에 차고 나왔다가 구설수에 오를까 괜시리 마음이 쓰이더라"고 털어놔.
이어 "시절도 하수상한데 오얏나무 밑에서 괜히 갓끈 고쳐맬 필요 있느냐"며 "뭐든지 새 것 쓰다가는 오해받기 쉽상"이라고 농을 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