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 유용상 위원장이 지역의사회에서 한특위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유용상 위원장은 21일 광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27차 광주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사회원들의 한특위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일 오전 검찰에 출두한다. 한의사 46명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 이번이 세번째"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특위는 국민을 대상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여기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많이 어렵다. 올해 한특위 위원장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의사회원들의 재정적 직원이 한특위의 '꿈'이라고 피력했다.
유 위원장은 "한특위는 현재 9건의 소송을 진행중이다. 의협에서는 3000만원을 던져주고 소송을 해나가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대책을 위해 의사 1인당 1만원씩만 내주면 된다. 한특위의 꿈이다. 지역의사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