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등급별 차등수가 봉직의 족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19 06:07:28
"정신병원은 G2등급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수입이 늘었는지 몰라도 봉직의들의 근무환경은 열악해졌다. 얼마 전 여의사는 출산휴가 기간에 대체할 대진의를 구하지 못해 결국 사직서를 냈다."

모 정신병원 봉직의가 한 말이다. 그는 정신건강의학과 급여환자 수가와 관련해 의료인력 확보에 따라 G1~G5까지 등급별로 수가를 차등지급하는 것을 두고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해.

정신병원은 의료인 등 인력확보 수준에 따라 일당정액수가를 차등 지급하면서 병원들이 봉직의 한명 한명의 휴가 일정까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됐다고.

다시말해 봉직의 한명이 휴가를 가면 G2등급에 해당하는 인력기준을 맞출 수 없다보니 병원 측의 관리, 감독이 강화됐다는 게 그의 설명.

실제로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급여환자 등급별 일당정액수가는 입원후 180일을 기준으로 G1(상급종합병원)등급은 5만1천원, G2등급 4만7천원, G3등급 3만7천원, G4등급 3만3천원, G5등급 3만800원으로 차이가 난다.

그는 "의사 한명이 감소하면 등급이 떨어져서 수가도 그만큼 낮게 적용되기 때문에 무급휴가도 낼 수 없는 환경"이라면서 "해외학회는 물론 국내 학회도 참석하기 불가능한 현실"이라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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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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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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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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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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