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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간암 진행 속도 종양활성도 높으면 2배 증가




메디칼트리뷴 기자
기사입력: 2013-05-22 15:05:02
간암환자의 종양 대사활성도가 높으면 질환 진행 속도가 2배 빨라져 강도높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배시현 교수팀과 대전성모병원 송명준 교수는 4년간 간동맥화학색전술 시행 전 PET/CT 검사를 받은 58명의 간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에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종양 대사활성도가 높은 환자의 종양 진행률은 1년 후 78%, 2년 후 87%였다. 반면 낮은 환자의 종양 진행률은 각각 45%, 73%로 진행속도가 느려졌다.

종양의 평균 크기 역시 활성도가 높은 환자군(8.1±3.0cm)이 낮은 군(5.7±2.5cm) 보다 컸으며, 5cm 이상의 큰 종양의 수 역시 활성도가 높은 환자군(23개)이 낮은군(19개)보다 많았다.

치료반응률 역시 활성도가 높은 환자군(50%)이 낮은 환자군(81.2%)보다 낮았다.

이번 결과를 얻어내는데 이용된 것은 PET/CT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전산화 단층촬영). 따라서 암의 진단 뿐 아니라 간암 환자의 치료 후 결과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T나 MRI는 암이 생물학적 변화를 거쳐 물리학적으로 변화가 생겨서 형태학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발견할 수 있는 만큼 대개 1cm 이하는 발견하기 힘들다.

하지만 PET/CT 검사는 생물학적 변화 때부터 발견할 수 있어 최소 0.5cm 크기도 찾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발성 암의 타장기의 전이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수술적 치료법 중 가장 많이 시행하는 방법인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위해서는 영상의학적인 최적의 진단과 측정이 필요하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배시현 교수는 "중기 간세포암 환자의 일반적인 표준 치료법인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 시 PET/CT 검사로 종양 대사활성도를 정확히 측정하면 종양의 진행속도를 예측하고 결과적으로 임상경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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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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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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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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