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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한의협, 한방 암치료제 '넥시아' 정면 충돌
"의학적 근거 없는 치료 중단하라" VS "오만방자, 파렴치한"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3-05-23 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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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협회가 '넥시아글로벌의료센터(가칭)' 건립을 중지하라는 공문을 단국대학교에 발송하자 한의사협회가 '비열, 오만방자, 파렴치한'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의협의 행태는 학문연구의 자유를 침해하고 암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박탈하는 전형적인 직능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23일 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은 "의협의 편협한 시각과 직능 이기주의 행태가 극도로 치닫고 있다"면서 "암환자들의 희망의 불씨를 짓밟는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갈등의 발단은 단국대가 최근 암치료제 '넥시아'를 개발한 최원철 전 경희대 강동경희대병원 통합암센터장을 특임부총장으로 영입, '넥사아글로벌의료센터(가칭)'를 죽전캠퍼스에 건립하면서부터다.
의협은 "현재까지 옻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암 치료방법은 의학적 근거가 뚜렷하지 않다"면서 "암환자에게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강행한다면 범의료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를 날린 바 있다.
이에 한의협은 "이미 해외에서는 한의약의 우수한 암치료 효과를 인정하고 한·양방협진 암센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넥시아 역시 유럽종양의사협회 공식 저널인 종양학저널과 뉴잉글랜드 메디컬저널 등 해외 저명 학회지에서 총 13차례에 걸쳐 검증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각광받는 한의학적 암 치료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의사들의 악의적인 폄훼와 직능 이기주의로 인해 암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이 박탈되고 있다는 게 한의협의 판단.
한의협은 "의료인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환자의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라면서 "의협이 센터의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비열한 행태이며, 치료 연구조차 차단하는 것은 어떠 이유로든 용인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합의협은 "한의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국민 건강에 크게 이바지 할 넥시아글로벌의료센터와 같은 연구기관이 지속적으로 건립돼야 한다"면서 "정부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의협은 이어 "독립한의약법 제정 반대와 의대 교수의 한의대 출강 거부 등 최근 의협의 발목잡기에 대해 깊은 분노를 느낀다"면서 "의협이 밥그릇 챙기기 행태를 멈추지 않는다면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의협의 행태는 학문연구의 자유를 침해하고 암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박탈하는 전형적인 직능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갈등의 발단은 단국대가 최근 암치료제 '넥시아'를 개발한 최원철 전 경희대 강동경희대병원 통합암센터장을 특임부총장으로 영입, '넥사아글로벌의료센터(가칭)'를 죽전캠퍼스에 건립하면서부터다.
의협은 "현재까지 옻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암 치료방법은 의학적 근거가 뚜렷하지 않다"면서 "암환자에게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강행한다면 범의료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를 날린 바 있다.
이에 한의협은 "이미 해외에서는 한의약의 우수한 암치료 효과를 인정하고 한·양방협진 암센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넥시아 역시 유럽종양의사협회 공식 저널인 종양학저널과 뉴잉글랜드 메디컬저널 등 해외 저명 학회지에서 총 13차례에 걸쳐 검증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각광받는 한의학적 암 치료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의사들의 악의적인 폄훼와 직능 이기주의로 인해 암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이 박탈되고 있다는 게 한의협의 판단.
한의협은 "의료인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환자의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라면서 "의협이 센터의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비열한 행태이며, 치료 연구조차 차단하는 것은 어떠 이유로든 용인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합의협은 "한의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국민 건강에 크게 이바지 할 넥시아글로벌의료센터와 같은 연구기관이 지속적으로 건립돼야 한다"면서 "정부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의협은 이어 "독립한의약법 제정 반대와 의대 교수의 한의대 출강 거부 등 최근 의협의 발목잡기에 대해 깊은 분노를 느낀다"면서 "의협이 밥그릇 챙기기 행태를 멈추지 않는다면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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