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진행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에 인하대병원 등 총 13개 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보호자 없는 병원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병원 13곳을 선정하고 병원장과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13개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한곳과 종합병원 10곳, 병원 2곳이다.
구체적으로 인하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서울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산온종합병원, 부산좋은삼선병원, 청주의료원, 안동의료원, 목포중앙병원, 순천한국병원, 목동힘찬병원, 수원윌스기념병원 등이다.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은 간병부담 해소를 위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팀을 이뤄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공단은 "시범사업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사업 진행사항을 체크해 나갈 것"이라며 "병원마다 준비상황을 파악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